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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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본문
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(粉靑沙器 剝地鐵彩牡丹文 扁甁)은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분청사기 병으로, 국보 제26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 자라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자라병이라고 불리며, 휴대용 물병이나 술병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
특징:
- 형태: 높이 9.4cm, 지름 24.1cm로, 납작하고 둥근 몸체에 주둥이가 달려 있습니다. 끈을 매어 휴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.
- 제작 기법: 박지기법과 철채기법이 사용되었습니다.
- 박지기법: 백토를 씌운 후 모란 무늬를 그리고, 무늬 외의 바탕을 칼로 긁어내어 무늬를 도드라지게 하는 기법입니다.
- 철채기법: 긁어낸 바탕에 철분이 많은 안료를 붓으로 덧발라 검은색을 내는 기법입니다. 이로 인해 모란꽃이 더욱 또렷하게 보이는 효과를 냅니다.
- 무늬: 대담하고 활발한 모란 무늬가 특징입니다. 흑갈색의 철채 장식과 어우러져 분청사기 특유의 분위기를 잘 나타냅니다.
- 색상: 회청색 유약이 사용되었으며, 광택이 있습니다. 바닥 일부는 산화되어 변색되었습니다.
가치:
- 분청사기 중에서도 조형적으로 가장 뛰어난 무늬를 가진 것으로 평가됩니다.
- 박지기법과 철채기법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.
- 당시 생활 용기였던 자라병이 분청사기로 만들어진 희귀한 예입니다.
-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.
| 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 - [유적/문화재]에 관한 문서 | |
|---|---|
| 기본 정보 | |
 | |
| 이름 | 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 |
| 영문 이름 | Buncheong Ware Flat Bottle with Peony Design Inlaid in Sgraffito and Painted in Iron Oxide |
| 유형 | 국보 |
| 지정 번호 | 260호 |
| 지정일 | 1991년 12월 25일 |
| 시대 | 조선시대, 15세기 후반 |
| 소장 위치 |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번지 국립중앙박물관 |
| 문화재청 지정 번호 | 11,02600000,1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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